[날씨] 전국 비에 늦더위 물러나...해안가 강한 비 유의 / YTN

2023-09-19 332

서울에서는 새벽부터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하며, 길게 이어지던 늦더위가 물러나겠는데요.

연일 한낮에는 가을답지 않은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오늘은 서울 낮 기온이 23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기온 자체는 예년 수준이지만 하루 만에 날씨와 기온이 크게 변한 만큼, 더욱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는데요.

오늘 출근하실 때는 가을 날씨에 맞는 가벼운 외투를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중부지방을 뒤덮은 비구름이 약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 중에 남부지방으로도 확대해 전국에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수도권에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리겠고,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최대 100에서 120mm 이상,

경남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비는 해안가에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서해안에서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그리고 동해안에서는 오늘 밤사이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며 오늘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3도, 광주와 대구는 25도로 전국에서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내일 오전 수도권과 영서를 시작으로 차차 소강상태를 보이기 시작해, 밤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고요.

제주도에서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미 지난 주말 이례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진 남해안 지역에 또 한 차례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무척이나 큰 상황입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오늘 밤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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